“현장중심 정책 펴야”…교총, 공약 100대 과제 발표

“현장중심 정책 펴야”…교총, 공약 100대 과제 발표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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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선거 위해 교육감 후보들이 적극 반영해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대비해 16일 ‘교육공약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후보자들이 이를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우선 100대 과제를 아우르는 핵심 주제로 인성 중심 교육, 교육·현장 중심 정책, 연구 중심 교직 등 3가지를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추진 기본방향으로는 교육본질 정책으로의 전환, 교수(가르침)와 학습(배움)의 균형 회복,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현장,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개발을 제시했다.

이어 핵심 주제와 기본방향에 따라 교육지원정책, 유아교육,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초·중등 종합, 평생·고등교육, 특수·대안교육, 인성·예체능 교육, 학부모 교육부담 경감 대책, 교육행정체제 등 10개 분야에서 모두 100개 과제를 마련했다.

교총은 100대 과제를 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총이 제안한 보수진영 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모임인 ‘교육감 후보 정책 통합·연대’를 통해 후보 단일화 경선 참여자들이 이번 과제를 공약에 반영토록 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100대 과제는 교총이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정책 요구, 현안 과제 등을 수렴해 제시한 것인 만큼 후보들이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춰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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