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4∼중3 학습부진요인 찾아 맞춤 처방 내린다

서울 초4∼중3 학습부진요인 찾아 맞춤 처방 내린다

입력 2014-04-13 00:00
수정 2014-04-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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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5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학습부진요인 검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사는 학업성취만을 검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부진학생의 정서·심리·동기, 학습전략, 학습정보처리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원인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학습부족의 요인이 우울, 불안, 동기 부족 등에 따른 것인지, 학습방법이나 전략의 문제인지, 시·지각적 정보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인지 찾아 각 학생에게 맞는 처방을 내리는 식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일반 학생 중 학습부진 학생과 경계선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학습부진 요인별로 대상 학생이 많은 초·중학교 약 90개교를 뽑아 학습상담형·학습전략형·학습클리닉형 두드림학교로 분류해 운영한다.

또 모든 초·중학교에 부진요인별 맞춤지도를 할 수 있는 워크북을 배포, 책임 지도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요인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맞춤식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획일적인 지도·지원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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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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