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전문대 모집인원 6천900여명 감소

2016학년도 전문대 모집인원 6천900여명 감소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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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

대학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보는 2016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총 모집인원이 6천900여명 감소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11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21만9천180명으로 전년에 비해 6천905명(3.1%) 감소한다.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에 따른 자율 정원 감축으로 전문대 모집인원이 2015학년도에 4.8% 줄어든 것까지 포함하면 2016학년도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 대비 1만8천244명(7.7%) 감소한다.

시기별로 수시 모집에서 18만2천297명(83.2%)을, 정시에서는 3만6천883명(16.8%)을 선발한다.

수시는 대학이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의 모집인원이 10만913명(55.4%)으로 가장 많고, 정시는 일반전형에서 가장 많은 2만4천920명(67.6%)을 모집한다.

4년제 간호과는 58개교에서 1만1천261명을 선발한다.

입학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 실기, 서류 중 2개만 활용된다.

핵심 전형요소별로 보면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79.8%),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54.5%)의 비중이 가장 크다.

학업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 평가 시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21개 대학에서 1천845명을 선발해 실시 대학은 6개교, 모집인원은 54명 늘어난다.

정시에서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A/B형 모두 반영하고, 26개교의 일부 학과에서는 B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농산어촌 출신, 저소득층,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입학전형’의 모집인원은 3만2천115명이다.

수시 1차 접수기간은 2015년 9월 2∼24일, 2차는 2015년 11월 3∼17일이다. 정시 1차는 2015년 12월 24일∼2016년 1월 5일, 2차는 2016년 2월 11∼15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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