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출판기념회 논란…트위터·문자 돌려 ‘부적절’ 지적

조희연 출판기념회 논란…트위터·문자 돌려 ‘부적절’ 지적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3 20:34
수정 2016-09-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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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출판기념회.
조희연 교육감 출판기념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최근 출간한 자신의 저서 ‘투 트랙 민주주의’ 1·2권을 포함한 5권의 책에 관한 학술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6.9.2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3일 논란이 일고 있다.

조 교육감이 트위터로 출판기념회를 알리고, 학교 교장 등에게 사전에 안내 문자 메시지를 돌린 것을 두고 ‘인사권자로서 현장에 부담을 준 부적절한 행동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 교육감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부침 과정을 조명한 사회학 서적 등 5권의 저서를 한꺼번에 출간하고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등 정관계, 교육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출간된 책은 조 교육감이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탈고한 원고를 묶은 ‘투 트랙 민주주의: 제도정치와 운동정치의 병행접근’(서강대 출판부)과 ‘일본시민사회운동 탐방’(아시아문화커뮤니티), 교육감으로 활동하며 느낀 소회를 적은 ‘교육감의 페이스북: 특별하지 않은 꽃은 없다’(한울) 등 총 5권이다.

출판기념회는 1부에서 조 교육감의 저서 ‘투트랙 민주주의’를 놓고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후마니타스 박상훈 대표 등이 토론한 학술대회, 2부에서 한국 교육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조 교육감측은 “출판사 측에서 제 지인들의 연락처를 참조해 안내 문자를 보낸 것일 뿐, 학교 현장에 일괄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다. 어느 출판기념회 건 저자의 지인들에게 안내 메세지를 보내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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