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다시 폐교 위기

서남대 다시 폐교 위기

유대근 기자
입력 2017-07-17 22:24
수정 2017-07-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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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우선협상대상大 2곳… 3차 계획안도 미흡 땐 불수용”

폐교 위기를 맞았다가 인수 희망자의 등장으로 기사회생하는 듯했던 전북 서남대의 존립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남대는 학교 인수를 희망한 4곳 가운데 삼육대와 서울시립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교육부는 대학들이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두 대학의 재정 기여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2차례 보완 요구를 했고 현재 승인 여부를 최종 검토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남대를 인수하려면 인수 주체 측이 설립자 횡령액을 납부해야 하는데 시립대와 삼육대는 관련 계획이 미흡하거나 아예 없었다”면서 “2차례 보완 기회를 주고 세 번째 계획서를 검토 중인데 이번에도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최종 불수용 처리된다”고 말했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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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7-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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