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 모집 특집] 수시 77.3%… 역대 최대, 고른기회·지역인재 확대

[대학 수시 모집 특집] 수시 77.3%… 역대 최대, 고른기회·지역인재 확대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9-08-27 20:30
수정 2019-08-28 0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별 새달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 접수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포함 최대 6회 지원
2022학년도 정시 30%로 늘어 올해가 ‘기회’
이미지 확대
역대 대입 전형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이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대학별로 같은 달 10일까지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한다. 2020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198곳은 입학 정원 34만 7866명 중 77.3%인 26만 877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전년도 34만 8834명에서 34만 7866명으로 968명 줄었지만 전체 대입 전형 중 수시 선발 비율은 전년(26만 5862명) 대비 1.1% 포인트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수시모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는 내신 중심인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14만 7345명, 교과 외 다양한 활동 등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만 5168명을 뽑는다. 수시 지원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포함해 최대 여섯 번까지 가능하다. 이를 초과해 지원한 전형은 취소된다.

수시에서만 실시되는 대학별 논술위주전형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논술위주전형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33개 대학에서 실시하지만 선발 규모는 1만 2146명으로 전년 1만 3310명보다 1164명 줄었다.

수시모집 중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장애인, 서해5도 학생 등 특정 조건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고른기회전형에서는 전년 4만 3371명에서 2956명이 늘어난 4만 6327명을 뽑는다. 지역인재전형 역시 전년 81개교 1만 3299명에서 83개교 1만 6127명으로 선발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는 수능 위주 정시 비중이 30%로 늘어나면서 2021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시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시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올해가 가장 좋은 기회다. 반면 서울권 대학들은 전년 대비 오히려 정시 선발 비중이 늘어난 곳도 있어 지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대학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할 대학의 세부 적용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0학년도 수시 입시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과 전문 상담원들이 제공하는 전화 진로 상담(1600-1615)도 마련했다. 스마트폰 앱 ‘어디가’로도 수시 입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9-08-2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