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오늘부터 전격 원격수업

경기·인천 오늘부터 전격 원격수업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1-07-11 22:18
수정 2021-07-12 0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학 전까지 유치원·초·중·고 모두 적용
서울은 돌봄공백 등 고려해 14일 시행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기·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12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서울은 학사일정 조정,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1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따라 수도권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된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해 준비된 학교들은 12일부터 즉각 원격수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원격수업 적용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각종 학교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인천 강화·옹진군 학교는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전면 등교 방침이 유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전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다만 원격수업으로 즉각 전환할 수 있는 학교는 12일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수도권 학교들은 학기 말 평가나 성적 확인,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 교육 등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전면 원격수업이지만 돌봄·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과 특수학교·학급 학생의 소규모 대면 지도는 가능하다.



2021-07-12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