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갤탭·아이패드 ‘디벗’ 서울 모든 중1에게 보급한다

교육용 갤탭·아이패드 ‘디벗’ 서울 모든 중1에게 보급한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9-20 18:41
수정 2023-09-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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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0일 서울 시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디지털 기기 ‘디벗’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디벗은 서울시교육청이 보급한 태블릿PC 혹은 노트북으로 원격 수업이나 디지털교과서에 활용된다.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가 디벗 등과 관련한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을 대거 삭감하면서 1학기 보급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지난해 이월예산과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552억원을 확보해 2학기에 다시 보급하기로 했다.

●7만 530대… 3학년 졸업 때까지 사용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과 중학교 교원 전체에 디벗 8만 9642대를 지급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디벗은 7만 530대로 학생들은 3학년 졸업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실에 충전 보관함을 설치하고 사후관리센터 19곳도 추가로 만든다. 유해사이트와 게임·유해 애플리케이션 정보는 차단되고 기기 이용 시간도 제한될 예정이다. 선택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 애플 아이패드 9세대 등 다섯 종류다.

●유해앱 차단… 교실 충전·보관함 설치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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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이나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준비하기 위해 46개 디지털 선도학교가 AI 코스웨어를 활용하고 있다”며 “내년 3월에는 모든 선도학교에 디벗과 충전함을 보급하겠다”고 했다.
2023-09-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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