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국립대 73곳, 내년도 무전공으로 25% 이상 뽑는다

수도권대·국립대 73곳, 내년도 무전공으로 25% 이상 뽑는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4-05-29 14:07
수정 2024-05-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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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 받는 73개 대학들 자율 전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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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곳이 신입생 4명 중 1명을 무전공(전공자율선택)으로 선발한다.

2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과 전국 국·공립대(교육대학 제외) 73곳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무전공제 선발 비율을 기존보다 높이기로 했다. 73개 대학의 자율전공 신입생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평균 25% 이상이다.

무전공제는 학과·전공 구분 없이 대학에 입학해 1학년 때 진로를 탐색하고 2학년에 진학할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학과·전공 간 벽 허물기를 통해 대학 혁신을 유도하고자 교육부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애초 자율전공 선발 비율이 25% 이상인 대학만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실상 의무화할 계획이었지만, 대학들이 부작용을 우려하자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가산점을 매겨 재정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73곳은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무전공 입학 실적에 따른 가점제가 적용되는 대학들로 수도권대 51곳, 지방 거점국립대 9곳, 국가중심국립대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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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의대나 사범대처럼 정원이 정해진 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정원을 기준으로 평균 25%를 넘었다”며 “73개교 외에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대학의 무전공 입학 비율은 따로 파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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