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2마리 추가 발견

경기 연천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2마리 추가 발견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1-15 17:17
수정 2020-01-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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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74마리로 늘어

경기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15일 경기 연천 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는 74마리로 늘었다. 환경부 제공
15일 경기 연천 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이로써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는 74마리로 늘었다. 환경부 제공
15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4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인 장남면 반정리 2차 울타리 안 군 부대 사격장에서 발견된 폐사체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연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한 뒤 폐사체를 매몰처리했다. 또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74마리로 늘었다.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60마리, 민통선 이남 14마리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28마리, 파주 24마리, 강원 철원 17마리, 화천 5마리 등이다. 환경부는 군과 협력해 추가 감염개체 수색을 강화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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