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이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1-22 21:54
수정 2021-01-23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당국, 닭.꿩 등 48만7000마리 살처분

지난 21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경기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22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1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47만8000마리를 사육해 왔다.

지난해 11월 26일 첫 확진 농가가 나온 이후 올 겨울 확진 농가는 69곳으로 늘었다.

시는 23일 오전 이 농장의 산란계 47만8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으며 24일 새벽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반경 3㎞ 이내 다른 산란계 농장 1곳의 8000마리와 꿩 농장 1곳의 1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이날 완료할 예정이다.

반경 10㎞ 이내 12개 가금류 농장의 58만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