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교수팀 유전자 돌연변이 규명

공구 한양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암 환자 231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RB1’이라는 이름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수술 후 간암 조기 재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로 수술로 제거해도 5년 내 재발률이 무려 70%에 이른다. 간암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표식인자(유전자마커)를 밝혀내면서 간암 재발 예측과 표적 약물치료 등 간암의 맞춤형 치료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4-06-1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