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서 메르스 의심신고 40건…“집에서 신고해야”

올해 서울서 메르스 의심신고 40건…“집에서 신고해야”

입력 2016-05-03 14:43
수정 2016-05-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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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년…신고 전화는 ☎1339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지 약 1년이 지났지만 서울시의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은 진행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4일 박원순 시장이 심야 긴급회견을 열어 의심환자 동선을 직접 설명하고 중앙정부에 정보공개를 촉구하며 메르스와의 전쟁에 나섰다.

서울시는 3일 ‘메르스 예방 시민의 협조가 꼭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다시 브리핑을 열어 올해도 메르스 의심환자 85명 중 40명이 서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증상이 발현하면 병원에 가지 말고 집에서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홍혜숙 서울시 생활보건과장은 “그동안 카드뉴스, 교통방송 광고, 전광판 광고 등을 활용해 이 같은 내용을 홍보했는데도 올해 의심환자 40명 중 70%인 28명이 병원에서 신고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며 다시 한 번 시민에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의심환자들은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외국에선 아직 확진자가 있는 만큼 방역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최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총 44개국에서 유행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환자 조기발견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현재 양성자가 3명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이 서울시민이다. 이들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중 질병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현재 건강한 상태로, 주기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흰줄숲모기의 유충을 집중적으로 감시해 방제하고, 4단계 모기예보제를 운영해 시민의 자발적인 예방 수칙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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