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영월근린공원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여주 영월근린공원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7-02-17 16:54
수정 2017-02-17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여주시 영월근린공원에서 채취한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신고된 A형간염 환자(40대 남성)의 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영월근린공원 음용수를 15일 검사해보니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청과 여주시 보건소는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음용수의 오염 원인과 다른 위험요인 등을 분석하고 환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영월근린공원 급수시설은 지난 16일 이후 폐쇄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급수시설을 이용한 지 50일 안에 황달, 발열, 복통, 메스꺼움, 설사, 피로감 등 의심 증상이 있거나 A형간염이 발병하여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받은 사람은 여주시 보건소(031-887-3625)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