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4번째 확진자의 아내

용인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4번째 확진자의 아내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3-01 12:35
수정 2020-03-01 1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경기 용인시에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마북동에 사는 44세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A 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이어 “A 씨를 격리병원에 이송하는 한편 긴급 소독과 동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지난달 23일 근육통 증상이 처음 발현돼 이틀 뒤 인근 병원을 방문해 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같은 달 27일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됐다가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용인시 내 4번째 확진 환자인 A 씨 남편은 용인 2번째 확진 환자와 포스코건설 분당 현장에서 함께 일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