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 확진’ 성남 분당구청 폐쇄

‘공익요원 확진’ 성남 분당구청 폐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11-25 10:00
수정 2020-11-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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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명 전수 검사 중

성남시 분당구청에 근무 중인 공익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부터 구청사가 폐쇄됐다. 이날 500여명 공무원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분당구청에 근무 중인 공익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부터 구청사가 폐쇄됐다. 이날 500여명 공무원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25일 분당구청 경제교통과에 근무 중인 공익요원 A(성남시 620번)씨가 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구청사를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공익요원 A씨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성남시 606번)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익요원 A씨는 분당구청 4층 경제교통과에서 근무해 왔다.

시 방역당국은 현재 분당구청 청사 4개 층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 중이다.

또 구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 근무자 531명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확진된 공익요원과 함께 근무했던 경제교통과 직원 39명에 대해서는 밤사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구청 내 근무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확진자의 세부 동선 등을 파악한 뒤 구청 업무 재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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