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최다치였던 전날보다 130명 많아
설날 아침 선별진료소 장사진
설 연휴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8000명대를 기록한 1일 오전 설날 아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2.1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 1675명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 종전 최다치였던 전날 1만 1545명보다 130명 많다.
시도별로는 경기 3031명, 서울 1748명, 인천 1262명, 부산 1152명, 대구 1136명, 경북 772명, 광주 585명, 대전 406명, 강원 330명, 충남 267명, 전남 216명, 충북 208명, 세종 137명, 전북 135명, 경남 103명, 제주 97명, 울산 90명 등이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