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접대 로비의혹’ 윤중천 구속영장 재청구

경찰, ‘성접대 로비의혹’ 윤중천 구속영장 재청구

입력 2013-07-06 00:00
수정 2013-07-06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유력인사 성접대 등 불법 로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건설업자 윤중천(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하고 보강수사 후 영장을 재신청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윤씨는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한 대가로 거액을 불법 대출받거나 사업상 이권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투약한 혐의 역시 포함돼 있다. 경찰청 수사팀 관계자는 “앞으로의 수사에서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진술이나 조사할 수 있는 내용 등 윤씨를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보강해 재신청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07-0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