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입원… 3차 소환 불응

이석채 입원… 3차 소환 불응

입력 2013-12-23 00:00
수정 2013-12-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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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채(68) 전 KT 회장이 검찰의 3차 소환에 응하지 않고 병원에 입원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22일 오전 10시 이 전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 전 회장은 소환 예정 시간 직전에 “병원 입원치료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이 전 회장 측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밤새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이날 오전 7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며,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이 높다고 해 입원했다.

지난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한 검찰은 이 전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판단할 방침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3-1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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