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보조금 특혜 의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사

檢 ‘보조금 특혜 의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사

입력 2014-06-20 00:00
수정 2014-06-20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정부 산하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측이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서 보조금을 과다 지급해준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진흥원 사무실과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에게 보조금 등 지원을 하고 있다.

검찰은 진흥원 소속 일부 연구원이 업체에게 지급 기준보다 보조금을 많이 제공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계좌 등을 통해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또 검찰은 진흥원이 정부 산하 기관인 점에 비춰 고위 공무원 출신 임원을 영입해 로비를 하는 등 ‘관피아’ 비리가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