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전방위 로비’ 브로커 이민희 오늘 밤 구속영장 청구… “돈 떨어져 자수”

정운호 ‘전방위 로비’ 브로커 이민희 오늘 밤 구속영장 청구… “돈 떨어져 자수”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5-22 15:57
수정 2016-05-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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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매장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브로커를 통해 군 관계자에게도 사업 청탁을 벌인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네이버 리퍼블릭 매장.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정 대표 측 브로커 이민희(56)씨의 구속영장을 22일 밤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전날 새벽 체포한 이씨가 유명 가수 동생의 돈을 가로채고 정운호 대표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사기 및 알선수재 혐의로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씨의 체포 시한은 23일 0시 30분까지다. 검찰은 체포 후 48시간 이내에 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규정을 감안해 이날 밤 늦게 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경과에 따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로비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을 늘려주겠다며 정 대표로부터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수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명 트로트 가수의 동생 조모씨로부터 3억원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혐의도 있다.

검찰 조사에서 이씨는 이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실제로 로비 명목의 돈을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뿌리지는 않았으며 본인의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4개월여간 수도권과 충남 일부 지역을 전전하며 수사팀에 쫓겨 지내는 생활을 했고 도피 자금이 소진돼 자수를 결심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검찰은 불법 로비를 하지 않았다는 이씨 진술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기존 조사 자료와 증거물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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