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리베이트’ 박선숙·김수민 결국 불구속 기소

검찰, ‘리베이트’ 박선숙·김수민 결국 불구속 기소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6-08-10 22:24
수정 2016-08-10 2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10일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의 대학 지도교수였던 김모(47) 교수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김 의원이 포함된 국민의당 선거 홍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당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하고, 선거운동의 대가로 공보물 인쇄업체와 광고대행업체에 2억 162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숨기려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리베이트를 포함시킨 채 허위로 보전청구를 해 이 중 1억 62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6-08-1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