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성추문…알고 보니 몰카?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 몰래 촬영”

정준영 성추문…알고 보니 몰카?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 몰래 촬영”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9-24 21:16
수정 2016-09-26 1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준영 눈감고 입막은 티저
정준영 눈감고 입막은 티저
가수 정준영이 여자 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채널A에 따르면 정준영의 여자친구였던 A씨는 지난 2월 교제 당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달 초 정준영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준영의 집에서 성관계를 갖던 중, 정준영이 자신의 실체 일부를 휴대 전화로 몰래 찍었다고 주장했다.

정준영 또한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 촬영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동의한 걸로 착각했다”며 “동영상은 성관계 직후 바로 지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동영상을 찍은 해당 휴대 전화를 제출하라는 경찰의 요구에도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응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태도를 바꿔 “정준영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정준영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성이 사소한 오해가 생기자 우발적으로 고소한 사실이 있지만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며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