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회생심사’ 한진해운 매각 방안 검토 착수

법원, ‘회생심사’ 한진해운 매각 방안 검토 착수

입력 2016-09-28 13:25
수정 2016-09-28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 오후 조사위원과 인수·합병 가능성 등 논의

한진해운의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법원이 한진해운의 매각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파산6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한진해운의 조사위원과 만나 회사 매각 가능성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법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상 한진해운의 인수·합병도 가능하다면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지 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진해운의 회사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일부 자산이라도 보전시켜 매각하는 방안이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인수 후보자가 있다거나 매각 일정을 잡은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