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순실, 차은택 첫 재판

내일 최순실, 차은택 첫 재판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2-18 13:24
수정 2016-12-18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수감 중인 최순실씨.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수감 중인 최순실씨.
최순실씨 등 국정농단 사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재판이 19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9일 오후 2시10분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같은 날 오후 3시 광고 감독 차은택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변호사들만 나와 재판의 쟁점과 입증 계획을 재판부와 정리해도 된다.

최씨는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의 공소사실이 “법률적 사실이 아닌 소설”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최씨 첫 재판에 앞서 법원은 지난 16일 방청권 추첨을 시행했다. 총 80석의 법정자리를 두고 213명이 응모해 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청권을 얻은 시민들은 “화를 참을 수 없어 신청했다”거나 “민주국가로 가는 현장에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