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9일 박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 그럼 언제?

특검 “9일 박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 그럼 언제?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2-08 18:44
수정 2017-02-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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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박영수 특검
출근하는 박영수 특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검이 8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7.2.8
연합뉴스
9일로 예정됐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전격 무산됐다.

특검은 8일 “내일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 없다”며 “이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정례브리핑 시간에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9일 대면조사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계속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특검에 공식 통보한 바 있다.

이로써 특검과 박 대통령측 간 대면조사 협의 자체가 원점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측은 전날 한 방송사가 대통령 대면조사 시기를 9일로 못박아 보도하자 ‘유출’ 주체로 특검을 지목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측이 특검 대면조사를 거부하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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