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핵심 의원 친조카, 인턴사원 성폭행 혐의로 재판

친박 핵심 의원 친조카, 인턴사원 성폭행 혐의로 재판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1-27 16:13
수정 2017-11-27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친박’ 핵심 국회의원의 40대 조카가 고졸 인턴사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한 친박 핵심 의원의 친조카인 A(43)씨는 지난 7월 초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고졸 인턴사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8월 구속됐다.

A씨는 당시 이 회사의 인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입사한 지 6개월 된 인턴사원을 주말 잔업근무를 시킨 후 부서회식에 참석하도록 했다. 이후 경북 경산의 한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A씨는 피해자에게 정직원이 되도록 도와주겠다는 등의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는 완강하게 거절했으나 A씨가 인사상 불이익 등을 들며 폭행했다.

오마이뉴스는 A씨가 지난 8월 집안 사정을 이유로 휴직계를 내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