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 지지·반대 유튜버들 방송 경쟁…물리적 충돌은 없어

윤석열 전 총장 지지·반대 유튜버들 방송 경쟁…물리적 충돌은 없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7-02 12:09
수정 2021-07-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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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법원은 최씨에게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최씨를 법정구속했다. 2021.7.2  연합뉴스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2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법원은 최씨에게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최씨를 법정구속했다. 2021.7.2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74)씨의 의료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첫 선고일인 2일 의정부지법에는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과 유튜버, 지지자 등이 몰리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오전 11시쯤 법원에 도착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는 승용차로 법원 앞까지 이동한 후 곧바로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현재 심경과 기존 주장에 변화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선고 공판은 오전 10시 40분으로 예정됐으나 같은 법정에서 열린 앞 재판이 길어지며 오전 11시 5분쯤 시작했다.

선고는 약 10분만에 끝났고 최씨는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날 의정부지법에는 취재진과 유튜버,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소란스러웠다.

법원 정문에는 지지자들이 ‘판결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섰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와 반대 유튜버들은 법원에서 개인 방송으로 구독자들에게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도중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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