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州)의 주립병원에서 사흘만에 신생아 11명이 사망,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현지언론은 2일 안드라 프라데시 주도 하이데라바드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주립병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사흘동안 1~5세 신생아 11명이 잇따라 숨졌다고 보도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관리와 전문가를 현장에 이미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조사결과 병원측 과실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숨진 신생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기들이 신생아실의 환풍기 결함 탓에 산소부족으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신생아실에 산소를 공급하는 파이프 한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최근 여러차례 제기됐으나 병원측은 이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들은 어떠한 근무태만 행위도 없었다며 이 병원에선 신생아들이 합병증으로 매일 6~10명씩 사망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주정부 관계자는 관리와 전문가를 현장에 이미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조사결과 병원측 과실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숨진 신생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기들이 신생아실의 환풍기 결함 탓에 산소부족으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신생아실에 산소를 공급하는 파이프 한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최근 여러차례 제기됐으나 병원측은 이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들은 어떠한 근무태만 행위도 없었다며 이 병원에선 신생아들이 합병증으로 매일 6~10명씩 사망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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