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도 전국은 꽁꽁...중부지방은 또 눈·비

6일도 전국은 꽁꽁...중부지방은 또 눈·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2-05 17:27
수정 2017-12-05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겨울 한파가 6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찾아온 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주변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낮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2017.12.5 뉴스1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찾아온 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주변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낮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2017.12.5 뉴스1
기상청은 “6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추위가 계속 될 것”이라고 5일 예보했다.

5일 밤부터 서울, 경기지역, 강원 영서남부, 충청, 전라도 지역에 눈이 내리다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북도는 6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6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충청도는 1~5cm, 전라도 1~3cm, 그 밖의 지역은 1cm 내외를 보이겠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그친 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 분포를 보이겠다. 6일 아침 지역별 기온은 춘천 영하 8도, 세종 영하 5도, 서울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부산 0도, 제주 6도 등이다.

밤새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6일 저녁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일부 지방에는 다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일 밤부터 7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8cm, 강원 영서 1~5cm, 경기 동부 1~3cm, 서울, 경기지역과 충청도, 경북 내륙, 강원 동해안은 1cm 내외로 예상됐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약한 기압골이 한반도에 주기적으로 영향을 미쳐 불규칙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고 기온 변화 폭도 클 것”이라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