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아이스’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아이스’ 크리스마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2-25 10:19
수정 2017-12-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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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쌀쌀한 날씨...화요일 중부지방에 눈

25일 성탄절은 전국이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눈 내린다는 예보 없이 경기 일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 한파 특보가 발령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닌 ‘아이스 크리스마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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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추위로 멋진 풍경 자아내는 북한산
성탄 추위로 멋진 풍경 자아내는 북한산 성탄절인 25일 추위가 몰아쳐 영하권 날씨속에 서울 북한산 능선이 밤사이 맺힌 상고대로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2017.12.25 뉴스1
기상청은 “성탄절은 경기와 강원 북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전국이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성탄절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상 2도로 24일 아침 최저기온보다 10도 넘게 떨어졌다. 25일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영상 7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와 남부, 충청북부, 경북 서부 내룍에는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 1~3cm, 그 밖의 지역은 1cm 내외를 보이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9도 분포를 보이겠다. 26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8도, 서울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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