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활동 많은 어린이가 감기에 덜 걸려 [과학계는 지금]

신체 활동 많은 어린이가 감기에 덜 걸려 [과학계는 지금]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3-01-26 01:53
수정 2023-01-26 0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평소 열심히 운동한 아이가 감기도 덜 걸린다. 픽사베이 제공
평소 열심히 운동한 아이가 감기도 덜 걸린다.
픽사베이 제공
폴란드 바르샤바의대, 포즈난 체육교육대 공동 연구팀은 평소 운동량이 많을수록 감기나 인후염, 독감 같은 상기도 감염증에 덜 걸린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네이처 소아과학연구’ 1월 24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사는 4~7세 어린이에게 만보계를 하루 24시간, 한 달 동안 착용시킨 뒤 신체 활동 정도를 측정했다. 부모에게는 아이들의 상기도 감염 횟수와 감염 정도, 지속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하루 1000걸음 더 걸을 때마다 상기도 감염 증상 일수가 평균 4.1일 줄어들었다. 또 일주일에 3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어린이보다 상기도 감염 횟수가 줄고 강도도 약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01-2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