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경기 연속 출전…함부르크는 패배

손흥민, 4경기 연속 출전…함부르크는 패배

입력 2010-11-13 00:00
수정 2010-11-13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기대주 손흥민(18.함부르크SV)이 데뷔 이후 4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팀 내 입지를 착실하게 다져갔다.

 손흥민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토마스 린콘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달 30일 FC쾰른과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르며 골 맛까지 본 이후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출장이다.지난달 28일 독일 컵대회(DFB포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대결까지 포함하면 4경기 연속 출전이다.

 손흥민은 이날 비록 25분여를 뛰는데 그쳤지만 교체되 지 3분 만에 프리킥을 얻어내고,다시 1분 뒤에는 다비드 야롤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리는 등 가벼운 몸놀림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한 골을 더 내주고 0-2로 졌다.

 함부르크는 도르트문트를 맞아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에게 후반 4분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나서 후반 25분 루카스 바리오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아 무릎을 꿇었다.

 함부르크는 5승3무4패가 돼 7위로 떨어졌고,2001-2002시즌 우승 이후 9시즌 만에 분데스리가 정상을 노리는 도르트문트는 10승째(1무1패)를 거두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