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경기, 구장 침수로 취소..차두리 복귀도 연기

셀틱경기, 구장 침수로 취소..차두리 복귀도 연기

입력 2011-04-02 00:00
수정 2011-04-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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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31)와 기성용(22)이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인버네스 원정경기가 경기장 사정으로 연기됐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캘러도니언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셀틱과 인버네스 CT 간의 2010-2011시즌 정규리그 29라운드 경기를 그라운드 침수 때문에 연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휘슬을 불기로 했던 크레이그 톰슨 주심은 밤새 내린 폭우로 그라운드가 물에 잠겨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는 국가대표 수비수 차두리와 미드필더 기성용도 뜻하지 않게 휴식을 하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발목을 다쳐 재활해온 차두리는 정상의 몸 상태를 회복해 이날 리그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컸지만 아쉽게도 출격이 미뤄졌다.

새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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