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의 아이콘’ 긱스, 이번엔 낙태 강요까지…

‘막장의 아이콘’ 긱스, 이번엔 낙태 강요까지…

입력 2011-06-12 00:00
수정 2011-06-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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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성 추문으로 망신살이 뻗친 축구스타 라이언 긱스(3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는 친동생이 결혼할 여자를 임신시키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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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


긱스의 제수인 나타샤는 12일 영국 타블로이드신문 더선의 일요판인 뉴스오브더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결혼하기 몇 주 전 긱스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나타샤는 당시 긱스가 모두의 인생을 망칠 수 없다고 낙태를 강요하며 500파운드(88만원)를 줘 결국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긱스는 유명 모델과의 외도 스캔들이 폭로된 데 이어 친동생의 아내인 나타샤와 8년간이나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는 추문 등이 잇따라 불거져 궁지에 몰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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