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임창용, 시즌 첫 홈런 허용

日야구- 임창용, 시즌 첫 홈런 허용

입력 2011-06-12 00:00
수정 2011-06-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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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점 하고도 승리지켜..시즌 세이브 13개로 늘어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시즌 첫 홈런을 허용했지만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2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방문 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솔로 홈런 1개를 허용하면서 1실점 했으나 승리를 지켜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9일 오릭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도 팀이 비겨 세이브를 챙기지 못했던 임창용은 6일 라쿠텐과의 경기 이후 엿새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날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 고쿠보 히로키를 3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마쓰나카 노부히코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았다.

6구째로 던진 146㎞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실점과 자책점은 각각 4점째다.

그러나 임창용은 이어 나온 마쓰다 노부히로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대타 다노우에 히데노리에게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어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세이브는 챙겼지만 임창용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1.45에서 1.83으로 올라갔다.

한편,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앞선 8회말 무사 주자 없을 때 6번 타자인 후쿠우라 가즈야의 대타로 출전했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태균은 9회초 수비 때 헤이우치 히사오로 교체됐고, 시즌 타율은 0.257로 떨어졌다.

지바 롯데는 히로시마에 그대로 5-2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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