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발라크, 대표팀 은퇴

독일축구 발라크, 대표팀 은퇴

입력 2011-06-17 00:00
수정 2011-06-17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축구 ‘전차군단’을 이끌던 미하엘 발라크(35·레버쿠젠)가 결국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독일축구협회는 16일(현지시간) 발라크가 더는 대표팀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아힘 뢰브 대표팀 감독은 “지난 3월 발라크와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고 이후에도 수차례 전화 통화로 상의했다”며 발라크의 대표팀 은퇴를 기정사실화했다.

뢰브 감독은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를 앞두고 팀을 재편해야 하는 과정에서 발라크의 잔류 여부에 선을 그을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애초 발라크는 오는 8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축구협회의 일방적인 발표에 따라 은퇴가 두 달가량 앞당겨지게 됐다.

10년간 A대표팀에서 98경기(42골)를 뛴 발라크는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단 2경기를 남기고 쓸쓸히 물러나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