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 올림픽 2차예선 1차전서 UAE에 패배

북한축구, 올림픽 2차예선 1차전서 UAE에 패배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08: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패했다.

북한은 19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진 UAE와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1분 UAE의 주마 가리브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2차 예선에 직행한 북한은 1차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꺾고 올라온 UAE보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됐지만, 전반전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UAE는 후반 11분 모하메드 압달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주마 가리브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북한 수비수와의 몸싸움 끝에 헤딩으로 북한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아 승리를 결정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북한은 23일 UAE의 알 카타라 스타디움에서 2차 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통해 최종예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