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2연패 예약

최경주 2연패 예약

입력 2012-10-06 00:00
수정 2012-10-06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J인비테이셔널 2R 공동1위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자신이 주최하는 CJ 인비테이셔널 이틀째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2연패를 예약했다.

최경주는 5일 경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1·71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버디만 무려 8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러 하루에 8타를 줄였다. 짙은 안개 탓에 첫 조의 출발이 당초 예정보다 2시간 늦춰진 탓에 자신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14번홀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를 친 최경주는 7타를 줄이며 2라운드를 10언더파 132타로 모두 끝마친 나랏 파둥실(태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전반 4개홀에 이어 후반 5개홀에서도 버디 4개를 골라냈다.

2주 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 2년 반의 부진을 벗어던진 김대현(24·하이트진로)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선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대현은 “슬럼프에서 완전히 탈출한 것 같다. 퍼트도 많이 좋아졌다. 노력과 연습의 결과”라고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라운드 남은 경기는 6일 3라운드 시작 전에 진행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10-06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