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희망’ 이청용 풀타임

‘빅리그 복귀 희망’ 이청용 풀타임

입력 2013-04-07 00:00
수정 2013-04-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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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울버햄프턴 격파…승격 기회 주는 6위에 2점차 추격김보경 두 경기 연속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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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청용
미드필더 이청용(25)이 볼턴의 프리미어리그 재진입 희망에 힘을 보탰다.

이청용은 7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41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지난 3일 허더스 필드와의 홈경기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뛰어 좋은 컨디션을 입증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공격진영을 두루 누비며 승리에 한몫했다.

볼턴은 공격수 다비드 은고그,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가 연속골을 터뜨려 울버햄프턴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볼턴은 승점 60을 쌓아 6위 브라이튼(62점), 7위 레스터시티(60점)에 이어 8위를 달렸다.

챔피언십 1, 2위는 프리미어리그에 바로 승격되고 3∼6위는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볼턴은 올 시즌 5경기를 남기고 승격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6위와 승점 차를 2까지 줄여 희망을 이어갔다.

볼턴은 챔피언십 최하위를 달리는 브리스톨시티와 오는 13일 원정경기를 치른다.

미드필더 김보경(24·카디프시티)도 두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보경은 왓포드와의 챔피언십 4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왓포드와 0-0으로 비긴 카디프시티는 승점 79로 헐 시티(74점), 왓포드(71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켜 프리미어리그 직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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