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9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 9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3-05-18 00:00
수정 2013-05-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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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히로시마현 마쓰다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히로시마 우완 선발 브라이언 벌링턴의 투구에 막혀 1회 3루수 땅볼, 4회 중견수 뜬공, 6회 2루수 병살타에 머문 이대호는 8회 바뀐 투수 이마이 게이스케에게서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2사 주자 1루에서 야마이의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직구를 밀어 우익수 앞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날렸다.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힘으로 이겨내 직선타성 타구를 날렸다.

런 앤 히트 작전이 걸려 1루 주자는 3루까지 내달렸다.

이토이 요시오에게 찬스가 왔으나 뜬공에 그쳐 오릭스의 추가 득점은 불발됐다.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 0.340(147타수 50안타)을 기록했다.

오릭스는 사카구치 도모타카, 가와바타 다카요시의 솔로포 두 방에 힘입어 히로시마의 추격을 2-1로 따돌리고 전날 대패(1-12)를 설욕했다.

오릭스는 19∼20일 홈인 오사카 교세라 돔으로 요코하마 DeNA를 불러 인터리그 경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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