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뉴욕메츠에 “추신수 잡아라” 조언

뉴욕타임스, 뉴욕메츠에 “추신수 잡아라” 조언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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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추신수 영입을 통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

뉴욕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자 ‘뉴욕 메츠를 재건하려면’이라는 제목의 스포츠면 기사에서 한국 출신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선수의 영입을 해법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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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서울
추신수
스포츠서울
추신수는 올해 겨울부터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메츠는 이번 시즌 17승24패에 그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팀 가운데 4위로 처져 있다.

21일 뉴욕에서 열린 경기에서 메츠는 레즈에 3-4로 졌다. 추신수는 이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추신수를 “메츠 미래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다”고 평했다.

특히 “메츠가 진정으로 싸우기를 원한다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추신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많은 사람이 내게 신시내티에 남길 원하느냐고 묻지만 그것은 너무 먼일이다. 이번 시즌의 반도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나 역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 아직 한번도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면서 유명 팀으로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추신수의 언급을 전하면서 “추신수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희망한다면 메츠는 안전한 베팅이 아닐 수 있지만 그렇다고 희망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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