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수영스타 소프 우울증 입원

濠수영스타 소프 우울증 입원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주의 수영 스타 이언 소프(32)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UPI 통신은 지난 3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부모의 집 근처에서 방향 감각을 잃고 헤매던 소프를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매니저 제임스 어스킨은 소프가 재활시설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어깨 수술을 받은 소프는 진통제도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에서 다섯 차례나 금메달을 딴 소프는 지난해 펴낸 자서전에서 과거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그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프는 이 자서전에서 2001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6관왕에 오른 뒤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챔피언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우울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