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꺾은 女컬링 22일 스웨덴 잡으면 4강

스코틀랜드 꺾은 女컬링 22일 스웨덴 잡으면 4강

입력 2014-03-22 00:00
수정 2014-03-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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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이 또 한번 세계무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김지선(27)-이슬비(26)-신미성(3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짜여진 대표팀은 21일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컬링세계선수권 예선 풀리그 1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10-5로 꺾었다. 8승3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웨덴 및 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3위로 예선을 마감,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

상위 네 팀이 준결승 진출권을 따며, 세 팀이 동률이 되면 예선에서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그러나 대표팀과 스웨덴, 러시아는 상대전적이 각각 1승1패로 맞물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결국 예선 11경기에서 선·후공을 결정하기 위해 던진 샷의 평균값(DSC)을 측정해 4강에 오를 한 팀을 먼저 골랐는데 러시아가 선정됐다. 대표팀과 스웨덴은 22일 오전 순위결정전을 통해 남은 한 장의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순위결정전 상대인 스웨덴에 예선에서 4-13으로 크게 진 아픈 기억이 있지만, 집중력을 살린다면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3-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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