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유소연, 월드비전 연탄배달 봉사…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

손연재 유소연, 월드비전 연탄배달 봉사…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

입력 2014-12-23 16:07
수정 2014-12-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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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연탄배달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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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연탄으로 사랑 나눠요’
손연재, ’연탄으로 사랑 나눠요’ 손연재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복지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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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나르는 손연재
연탄 나르는 손연재 손연재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복지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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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나르는 유소연
연탄 나르는 유소연 유소연이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복지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손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22일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복지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프로골퍼 박인비·유소연·고진영·김민선·백규정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과 스포츠 전문기업 IB월드와이드 직원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14가정에 연탄 2000여 장, 쌀, 라면을 직접 배달했다.

손연재 선수는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동참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직접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 선수도 “작은 봉사로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작은 손길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매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고 전했다.

월드비전 송파복지관 전재현 관장은 “아직도 연탄을 쓰는 집이 있을까 하겠지만 이 지역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연탄이 필수”라면서 “따뜻한 연탄 한 장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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