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 “은퇴 유보...성취감 느끼고 싶다”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 “은퇴 유보...성취감 느끼고 싶다”

입력 2015-05-18 13:14
수정 2015-05-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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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아사다 마오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선수인 아사다 마오(24, 淺田眞央)가 선수 활동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18일 블로그에 “선수로서 시합에 복귀하기 위해 3월에 코치에게 부탁하러 갔고 5월부터 코치와 함께 연습을 시작했다”면서 “할 수 있는 곳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마오는 “최고의 연기를 했을 때의 달성감이나 기쁨이 그리워졌으며 다시 시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잘 되면 시합에 나갈 수 있을 지도 모르고 잘 안 되면 시합에 나가지 못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코치에게서 들었다”면서 “아직 목적지에 도달하지 않았으므로 시합에 나간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오는 이날 오후 도쿄 도내에서 열린 아이스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마오는 “1 년간 쉬면서 경기가 그리워졌다. 경기에서 좋은 연기를 했을 때의 성취감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서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연습하고있다”고 밝혔다.

마오는 지난해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6위를 했다. 이어 같은 해 5월부터 은퇴 여부 결정을 유보한 상태로 1년 가량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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