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연맹회장 건강상 이유로 자진사퇴…오늘 새 회장 선출

사격연맹회장 건강상 이유로 자진사퇴…오늘 새 회장 선출

입력 2015-06-26 09:05
수정 2015-06-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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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 단독 입후보

김정(72)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대한사격연맹은 26일 새 회장을 선출한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회장직을 내려놓았다”며 “고령 탓에 회장직을 수행하기가 부담스럽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까지였다. 그의 중도 사퇴에 따라 대한사격연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참석 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으면 새 회장으로 선출된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황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대한사격연맹은 대한체육회에 신임 회장에 대한 인준 요청을 해야 한다. 신임 회장은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황 후보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선출돼도 한화갤러리아 대표직을 동시에 맡아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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