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조소현 “내년 올림픽 진출 자신있다”

‘올해의 선수상’ 조소현 “내년 올림픽 진출 자신있다”

입력 2015-12-23 13:46
수정 2015-12-23 1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소현(인천현대제철)이 23일 “내년 올림픽에 처음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조소현은 이날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 여자부문에 선정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소현은 내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에 대해 “사람들이 다 힘들다고 말하겠지만 선수들은 통과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은 6월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회심의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16강행을 이끌었다.

조소현은 “(16강전에서 패한) 프랑스전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0-3으로 졌다”면서 “잘 준비해서 다시 한번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잘한 덕분에 이 상을 제가 대신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표팀 성적이 좋았고 팀도 우승해 힘들었지만 선수로서 행복했던 한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