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이 또…“너희들 재밌게 해주려고 져준거다”

권아솔이 또…“너희들 재밌게 해주려고 져준거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16 15:10
수정 2016-05-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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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로드FC 경기 모습. 출처=수퍼액션 화면 캡처
권아솔 로드FC 경기 모습. 출처=수퍼액션 화면 캡처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이 패배 후 소감을 적었다.

16일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컷 웃어라. 너희들 재밌게 해주려고 형이 가끔 져주고 그러는 거다”라면서 “힘든 요즘 세상에 한 번 웃고 가라는 내 선물. 오늘 술안주로 잘근잘근 씹으면서 즐기도록 하거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권아솔은 1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1 무제한급 쿠와바라 키요시(일본)에게 1라운드 18초만에 TKO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권아솔은 펀치 한방에 무너졌다. 쿠와바라의 오른손 훅을 맞은 권아솔이 넘어지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이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권아솔의 경기력에 대해 “두부 권아솔” “입만 동동 뜰 듯” 등이라며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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