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에 “세종이 형, 이제는 아프지 마세요”

안현수,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에 “세종이 형, 이제는 아프지 마세요”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8 16:34
수정 2016-06-28 16: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현수,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에 “세종이 형, 이제는 아프지 마세요”
안현수,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에 “세종이 형, 이제는 아프지 마세요” 안현수 인스타그램 캡처.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31)가 동료 오세종(34)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안현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세종이 형, 이제는 아프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과거 오세종과 함께 시상대 위에 올라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

안현수 이외에도 과거 오세종의 국가대표팀 동료였던 조수현, 김동성, 안상미, 박승희 등 쇼트트랙 선수들이 SNS를 통해 오세종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오세종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불법 유턴하는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오세종은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제5회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000m 계주 금메달,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m 계주 금메달 등을 따내며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발자취를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